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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오늘은 몇 없는 쉬는 날이자온전히 혼자 쉬어야지하고 정해둔 하루로아침 일찍 일어나 이것저것 하며 부지런히 지냈다카페 다녀오려고 했는데몸이 너무 안좋아서 약 쏟아붓고.. 먹고 또 먹고 내내 잤다...눈 뜨니까 21시.. 내 오프 잘가.. 땀 흘리며 자서 간신히 일어나 씻고간단히 글이라도 쓰자하고 앉았다       더운 여름엔 왜 꼭 뜨거운 옥수수가 이리도 먹고싶은지내 돈주고 옥수수 잘 안사먹는데 (앗 물론 이것도 내 돈 주고 사먹은거 아님)맛있었다우리 엄마는 항상 옥수수 한 알 한 알씩 따서 내 입에 와구 와구 넣어준다 사촌 언니한테 그렇게 해주라고 하니까알아서 손으로 뜯어 먹으라길래 얌전히 먹음 ~ ~엄마 보고싶다~~      말랑한 복숭아-딱딱한 복숭아 중무얼 좋아하나요들저는 무조건 딱복입니다!!!!!..

일기 2024.07.28

책 :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건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건 시인의 말 어느 여름날, 나를 키우던 아픈 사람이 앞머리를 쓸어주며 이렇게 말했다. 온 세상이 멸하고 다 무너져내려도 풀 한 포기 서 있으면 있는 거란다. 있는 거란다. 사랑과 마음과 진리의 열차가 변치 않고 그대로 있는 거란다. 발문 중 배가 부르면 시가 안 될까봐 하루에 한 끼 먹고 쓴다는 이야기의 장본인 고명재 시인. 세상을 돌보듯 말을 돌보는 당신의 다정함 이 시집은 선물 받은 시집이고, 현대시라는거 꽤나 어렵고 이해할 수 없구나라는 생각을 안겨준 책이다 그때문에 선물 받은지 꽤 됐는데 이제서야 다 읽게 됐고, 한 번 읽을 때 2-3장씩만 읽을 수 밖에 없던.. 고명재 시인의 인터뷰를 찾아보고 그제서야 조금씩 이해된 시들이 몇몇 있었고 결국엔 생각과 상상이라는거 내 ..

독서 2024.07.26

일본 : 교토에서의 마지막 하루

셋째날 호텔 밖을 나섰는데 비가 내리지 않았다 카페 가려고 택시 타고 이동했다 500엔 나왔다 레어탬 등장!! 초코비 원래도 좋아하는데 일본에서도 당연 먹어봐야지 하고 먹었다 아이들 그걸 왜사냐 했으면서 또 계속 달라고 하드라~~ 📌 교토 스마트 커피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어 고민하다 그냥 기다리자해서 약 30~40분? 정도 기다렸다 기다리던 와중에 유은서 조용히 뭐 하고 있길래 보니까 저거 적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만 많았나보네.. 이 카페에 왜 왔냐면 요 프렌치 토스트 먹으러 왔습니둥 푸딩은 별로였고 토스트가 진짜 맛있었다 달걀 토스트는 와사비 맛이 나던데 애들이 우리 지금 와사비 테러 당한거라고 인종 차별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먼 아무튼 커피도 맛있었다 나는 커피랑 같이 주는 저 자그마..

여행 2024.07.16

24.07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사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꽃을 꽂고 산들 무엇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엇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온 밤이 비가 내리고 이제는 내 얼굴에도 비가 내린다 가슴에 돌담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더 간절한 것은 사랑하고 싶다는걸 언젠가는 골목길을 돌아서다가 언뜻만나서 스쳐가는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에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다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사람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 엄마의 일기중 . . . 집 주변 세탁소가 있는데 나이 지긋이 든 할아버지께서 하는 곳으로 자주 가는 세탁소이다 옷 수선 하려고..

일기 2024.07.13

일본 : 기온 거리에서의 하루

둘째날    한큐 백화점 가서 쇼핑 살포시 하고 하루카 열차 타고 다음 숙소로 향했다   가라스마역에서 내렸다    장대비는 아니어도 비가 조금씩 내리다 그치고를 반복했다역에서 나와 숙소로 걸어갔다    도로도 크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건물도 높았다 근데 정말 길이 참 깨끗해  📌[교토 이토야 호텔]   호텔 사진이 없다..근데 우메다 네스트 호텔보다 컸고 더 좋았음!    상처 이슈..옷에 계속 쓸려서 걸어다닐때 너무 아팠다밴드 붙였는데 숙소 돌아와서 보면 없어져있음요거 지금 흉졌다 몸에 흉지는거 안좋아하는데그 흉진 상처를 볼 때마다 그 당시가 떠올라서내 몸에 남아버리면 평생을 기억해버려야하잖아당장 노스카나 사러 갑니다    허헛.. 이제 그만 사기신발은 내가 운동화를 안들고 와서 샀다(핑계임) ..

여행 2024.07.11

일본 : 오사카에서의 하루

입사 후 첫 해외여행    인천 공항 멀다퇴근 후에 가는 거라 몸은 상당히 지쳐있었지만여행 간다는것만으로 힘이 솟아나던 !   괜시리 들뜨게 하는 날씨  르라보.. 떼누아만 외치면서 지내다인천 공항 면세점에서 할인 받아 엄청 싸게 사버렸다이 만큼 저렴하게 살 순 없다 하면서 만족했는데일본 공항에서 50ml 10만원 후반대에 파는거 보고 어처구니 없어서 ㅋ ㅋ 떼마차로 하나 더 삼 ㅎ ㅎ  원지 왈 "지원이 1분 전에 앞으로 절제할거라고 한 것 같은데결제할거야를 잘못들었나보다"     은서는 유난을 잘 부린다     지연 되고 또 지연돼서 2시간이나 늦게 탑승했다    만추 보며 갔다탕웨이를 좋아하고 탕웨이의 분위기를 좋아하는데그런 것들이 고스란히 잘 담긴   대한한공 기내식내가 받을 차례 였는데 갑자기 ..

여행 2024.07.09

6월의 일부 중 또 다른 일부

[6-19] 청소를 했다 이불도 여름 이불로 바꿨다 매트 위치도 바꿨다 이디야 머시기 차 마시면서 ・ ・ ・ 칭구 기다리면서 사 묵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커피도 마셨다 교보 문구에서 책도 샀다 옷 가게도 구경했다 그렇게 한 시간 반이 지났다 ... 화나서 왜 안오냐고 뭐라함.. 오자마자 늦은 생일 선물 주길래 사르르 풀리고 바로 영화 보러 갔다 인사이드아웃2 나는 뭔가 1이 더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재밌었다 당황이 + 슬픔이 = 은서 보는 내내 유은서다 하면서 봄 오늘은 자기가 전부 쏘겠다며~ 고등학교 친군데 근처 사는건 알고 있었지만 3분 거리에 살고 있었다 그래서 집 근처에서 만나 영화 보구 밥 먹웄다 여전한 친구다 우리 걷자! 하고 디디피 갔다 내가 좋아하는 쉨쉐ㅔㅋ 바닐라 밀크티 주루룹..

일상 2024.07.05

EVD :: External ventricular drain, 뇌실외 배액

External ventrucular drain 뇌실외 배액 두개내압을 낮추기 위해 침습적으로 뇌실에 카테터를 삽입한 후 뇌실에 고여 있는 혈액 or 뇌척수액을 외부로 배출시켜는 방법     적응증 어떠한 원인으로 인하여 뇌척수액이 과다하게생성되거나 배출이 원활하게 완되어 뇌조직이 눌린다면뇌압이 상승하여 여려가지 신경학적 증상 유발 ① SAH② IVH③ 세균성 뇌수막염④ 뇌종양⑤ 수두증  방법  침습적으로 뇌실에 접근마취하에 두개골과 경막에 구멍을 뚫어주어카테터를 삽입해 뇌실에 고여있는뇌척수액 배액     간호  * 시간당 배액량, tragus 위치 확인 ① EVD vase line* Tragus -> zero point두개내압 외에 대기압 및 모든 압력을0점화 시키는 몬로공 부위와 상응하는 부위 ② 배..

RN study/공부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