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7

SUMMER 지나가는 중

골목 사이사이를 지나  ・・・   📌커피 애락  또다시 찾은 애락약속 가기 전 다시 가고싶다라는 마음에 들른 !  만석인 오후 4시의 애락 내가 첫번째 웨이팅이라 앞에서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안내해드리겠다는 사장님의 친절함과 물 한 잔날이 조금 선선해진 덕분에 정겨운 가게 앞 골목을 천천히 살필 수 있었고,북적이는 상가들 사이에 자리 잡은 곳이 아닌 골목 깊숙한 언덕에 자리 잡은 애락은왜인지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다음엔 아침 8시에 가 비어있는 애락을 누려야지   다시 찾은 사랑라떼라떼를 주문할 때 얼음이 안들어가는데 괜찮냐는 사장님의 말에 괜찮다고 계산 후 자리에 앉는데문득 ! 내가 좋아하는 카페 노드 라떼도 얼음이 안들어가는데 ! 깨달았다평소 라떼를 잘 안마시는데 유일하게 즐겨 마시는 라떼들에..

일상 2024.09.07

무더운 여름 사이사이

이런 저런 생각과 고민 끝에 내일의 내가 오늘을 돌아봤을 때 과연 후회하지않을 하루일까라는 생각을 반복하며 약간의 틈마저 비집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시간을 빈틈없이 채워 보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토익 공부인데왜 아직도 part 5에 머물러 있는지 반성 좀 취업 준비할 때 토익을 정말 오래 붙잡고 있었는데 그 기억들 다 어디로 날아갔냐고~    하나의 낙이라고 한다면예전 글에 적었던 룩트 요거트와 자두, 과일 잘라서 선물 받은 꿀 올려 먹는 것 !생활이 불규칙하다 보니 식습관도 불규칙해져서 이것 또한 교정해보자하고 요즘 식단 관리 하고 있다그래서인지 살도 빠지고 자제력이라는게 생기는듯하다전에 굽네 닭가슴살만 먹어서 새로운 거 먹어보자 하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보고 있는데 썩 마음에 드는 걸 못찾았다..

일상 2024.08.27

07.30 : )

[7-30] 📌 콩카세 누구를 만나러 왔냐면! (최)은서!!!!! 얼마만이야 정말로!! 3개월만에 만났다 말이 돼?! 내가 너를 얼마나 갈망했는데 이제서야 보는게 말이 되냐고 ~ 내 뇨끼 메이트 내 첫 뇨끼도 너였어 만날 때마다 뇨끼 도장깨듯이 "야 여기 뇨끼 파는데 갈래?!" 하고 맨날 뇨끼 먹으러 다닌다 내 첫 뇨끼는 제주도였는데 아직까지 그때 먹었던 뇨끼만큼 맛있는 뇨끼 못찾았다 저 뇨낀데 사장님이 키우신 감자라고 하셨다 글 쓰다말고 잠깐 시간 여행 하고 왔다 다음에 제주도 여행도 기록해야겠다 이때가 아마 22년도일테지?! 나 퇴사하고 은서랑 시간이 맞아 처음엔 2박3일 -> 3박 4일 -> 7박8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늘어나더니 냅다 8일동안 제주도에 있었다지~ 은서가 운전을 시작하고 난 첫..

일상 2024.07.30

6월의 일부 중 또 다른 일부

[6-19] 청소를 했다 이불도 여름 이불로 바꿨다 매트 위치도 바꿨다 이디야 머시기 차 마시면서 ・ ・ ・ 칭구 기다리면서 사 묵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커피도 마셨다 교보 문구에서 책도 샀다 옷 가게도 구경했다 그렇게 한 시간 반이 지났다 ... 화나서 왜 안오냐고 뭐라함.. 오자마자 늦은 생일 선물 주길래 사르르 풀리고 바로 영화 보러 갔다 인사이드아웃2 나는 뭔가 1이 더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재밌었다 당황이 + 슬픔이 = 은서 보는 내내 유은서다 하면서 봄 오늘은 자기가 전부 쏘겠다며~ 고등학교 친군데 근처 사는건 알고 있었지만 3분 거리에 살고 있었다 그래서 집 근처에서 만나 영화 보구 밥 먹웄다 여전한 친구다 우리 걷자! 하고 디디피 갔다 내가 좋아하는 쉨쉐ㅔㅋ 바닐라 밀크티 주루룹..

일상 2024.07.05

6월의 일부

하이룽 살이 빠져서 그런지 요즘 빈혈이 심해졌다 왜 이렇게 핑핑 도는지 그냥 눈 뜨고 있는 모든 순간이 핑핑 돈다 (제정신 아닌채로 지낸다는 뜻) ・ ・ ・ 미역국을 끓여부자 양 조절 실패~! 3일동안 미역만 먹음 (몸도 정신도 흐물흐물한채로 살아갔다는 뜻) 치약을 주문했는데 ㅋ 교훈 : 용량을 잘 보고 사자 그래도 귀엽구먼 - 어느날은 안경이 사라져서 아 내 안경 어디갔지 어디갔지 하면서 한참을 찾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 ・ ・ 오잉 ㅋ ㅋ 선물 받았던 드림캐처 매일 매일 꿈을 꾸는 나는 알게 모르게 저 드림캐처에 의지한다 악몽 꾸면 무섭자나 .. 문을 활짝 열고 출근한 날 집에 돌아오니 집이 너무너무 시원해서 아니 창문 좀 평소보다 더 열어놨다고 일케 시원하다니 하고 있었는데 에어컨 틀고 나갔고 ㅋㅎ..

일상 2024.06.17

5월 휴가, 일상

오늘은   들으며 시이작         긴 휴가 끝에 맞이하는 첫 출근은 언제나 나를 잡아묵는다그치만 이번 근무는 두려움을 안고 출근했던것과는 다르게 무탈히 지나갔다그치만 나이트 너무 힘들다 흐아   ・・   T/C, L/T, F/C가지고 있을 건 다 가지고 있는 Mental II-III의 장기 환자가 있는데 그 환자분이 오늘은 컨디션이 좋은지강직도 평소보다 덜 하고, motor 확인도 가능하고 또 나를 쳐다보시며 막 방긋 웃어주시는데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더라 그게 뭐라고 덩달아 웃으며 오늘은 엄청 잘해주시네~~하니까듣고 있던 옆에 환자가 "이제 가실때가 돼서 그런가보네"하고 말하는거임 - -alert 하지 않고 말도 못해도 진짜 다 알아듣고 있는데대놓고 저런 말 하는게 순간 화가나서그런 말 하시는거 아..

일상 2024.06.06

날 좋은 날의 곳곳곳

[4-18] 요근래에는 서순라길에 자주 갔다 주말에 가면 사람 너무 많아서 웨이팅만 하고 돌아가는 곳이지만 평일에 가면 훨씬 고즈넉하고 평화로움을 경험할 수 있기에 3번째 방문 여기 얼그레이 케이크랑 밀크티가 아주 맛있다 창가에 앉고 싶은데 항상 실패해서 매번 안쪽 어두컴컴한 곳에 앉지만 그래도 좋았다 요 날 윙스윙스 봄 임보라님이랑 같이 계셨다 임보라님은 조금 있다가 가시고 윙스님만 갑자기 성큼 성큼 걸어오셔서 우리한테 오나..?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바로 뒷자리에 착석하시더니 무슨 공부 하시도라 날이 좋아서 걷고 있는 모든 길이 예쁘더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솔직히 이 정도면 이제 단골이라고 해도 되죠 벌써 4번째 윌리하우스 집 주변 3분 거리라 내가 애정하는 사람들 오면 꼭 데려가는 ..

일상 2024.05.06

또(제)주도

제주도를 가보자     비행기를 타보자     유진이와의 첫여행항상 넷이 똘똘 뭉쳐있으려고 하다직장인이 된 지금 이제는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라도 여행 가려고 하는 짧지만 행복 가득 담아 오자      비 오는 제주비 오면 비오는 대로 운치 있는 제주  렌트하고 카페 갔다   [핀스]      오히려 비 올 때 와서 더 예쁜 것 같았던 핀스카페에서 짧게 시간 보내고얼른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배고파서 밥 먹으러...    가려던 음식점이 전부 일찍 닫아서 고민하던 찰나비도 오는데 칼국수..고? 해서 오게된 칼국수 집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외진 곳에 있던 식당인데몬지 알지.. 딱 외관부터 맛도리일 것 같은...

일상 2024.04.24

5년만이야

이 시점에서 그 동안의 감정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재정비 해야겠다 싶어 열게 된 [4-6] 광주 도착 정말 날이 최고로 좋을 때 다시 휴가를 받아 본가에 갔다 서울은 벚꽃이 피고 있는데 광주는 만개했구나 택시 안에서 벚꽃 구경하며 기분 좋은 마음을 가득 안고 집에 왔다 집에 오자마자 냄비 태워먹고.. Welcome jiwon 환영 받고 너도 묵자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잔뜩 사온 후 오랜만에 누가바 묵묵 이 날 가족들이 전주에 가서 혼자 있었다 [4-7] 아이들과 여행가기로 한 날 집에서 조금 일찍 나와 산책하는 바다와 원지를 만나 원지집으로 갔다 신기하게도 바다가 저 멀리서 나를 알아보고 막 뛰어왔다 강아지들은 냄새로 사람을 알아본다고 했는데 바다는 고개를 휙 돌리더니 내 얼굴 보자마자 막..

일상 2024.04.20

용용

[4-17] 아 예쁘다 꽃도 예쁜데 꽃말은 왜이리 다 아름다운 말들 투성이인지 오랜만에 용산 요즘 날이 좋아서인지 길거리에 강아지들이 굉장히 많다 뿐만 아니라 카페에도 요즘 한식을 자주 먹는데 요 집 한우 스지 전골 아주 맛있음!! 근데 음악 소리가 굉장히 컸고 트로트만 나와서 살짝 밥먹는데 집중 안됐다 가게 자체는 너무 예쁜데 사장님이 트로트를 좋아하시나 암튼 취향 존중.. 다음에 가봐야지 가게가 너무 예뻤다 ・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용산 골목 골목 그러던 중.. [받터] 와..젤라또다 하고 들어온 나는 얼그레이, 천혜향 지노는 딸기 바질, 메이플 쌀, 천혜향 우리 pick 얼그레이, 메이플 쌀 다음에는 피스타치오랑 참외 라임 먹어보자 꼭 다시 올거야 브로콜리.. 아니 보더콜리.. 영롱하니 예쁘다 ..

일상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