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

#3 부산

📌 강산애 명란 계란말이가 아주 맛있었다 홀짝 마시고 배가 불러 나왔다 아직 밤 9시도 안돼서 이대로 들어가긴 아쉬운데 하고 걷다가 - 📌 테넌츠커피바 늦게까지 열어있던 카페에 들어왔다 나는 따듯한 유자차를 시켰고 '사랑을 담아서'라는 메뉴를 추가로 시켰다 수제 체리 셔벗이 들어간 요거트였다 진짜 맛있었다.. 내가 구매한 책들을 펼치고 가장 읽어보고 싶었던 구슬기 산문집을 펼쳤다 부산에서 돌아온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은 시간이다 그러다 방문록을 읽으며 알 수 없는 이의 글로 뜻밖의 위로를 얻기도 했다 ㅋ ㅋ bye 2024...... 나의 2024년은 잘 지나가련지 - 📌 롱드라이버스 서울로 돌아가기전 브런치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주로 오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 오후로 넘어가면 마시는편이라 레몬 에이드를..

여행 2024.10.21

#2 부산

차 아래에 고양이가 있다며 쭈그려 앉아 보고 계시던  전포동으로 넘어와 숙소에 먼저 들렸다숙소 앞에는 금목서가 있었는데 향이 정말 짙었다길을 걷다가 좋은 향이 나서 둘러보면 주변엔 꼭 금목서가 있었다추위에 약한 금목서는 남부지방에서만 자란다고   서울도 얼른 전부 바뀌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신호등  아기자기한 소품샵을 둘러보기도 하고  다시 곳곳의 거리와 사람들을 구경하고  다시 또 소품샵을 둘러보다 덥석 사버린 것들을 잔뜩 짊어지고 카페로 향했다 ﹣ 📌카페 구프  나는 시그니처 콜드브루 커피인 오크 커피를 마셨다주로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 이제는 처음 방문하는 곳에가면 시그니처 커피를 마셔보려 하고있다  커피가 맛있어서 원두를 구입하려했지만 이 원두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다마실 수록 잔에 드러나는 Wel..

여행 2024.10.20

#1 부산

부산 여행을 갔다오래전부터 추천 받았던 모순을 읽으며 갔다퇴근 후라 피곤했지만 오랜만에 부산 여행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향했다  도착  숙소로 가는 길에 본 너무 예쁘게 생긴 강아지  2년 전에 가족들이랑 부산에 온 이후 처음이었다광안리에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둘 다 밥을 못먹어 가고싶었던 식당에 바로 갔지만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고,한 시간을 돌다 힘이 다 빠진채 밥을 먹고 바다에서 조금 걷다 숙소에 들어갔다  눈이 부셔 알람이 울리기도 전 잠에서 깼다하늘이 맑았고 햇볕은 뜨거웠다바다는 참 예뻤다  이곳저곳을 걸었다 📌요이쿠마 본점  나는 요이텐동을 시켰다  토마토 치즈 샐러드도 맛있었다  텐동 정말 맛있다 거듭 생각해도 일식을 가장 좋아한다  의도치 않은 오픈런이었는데 웨이팅하는 사람이 무척 많..

여행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