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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이야

이 시점에서 그 동안의 감정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재정비 해야겠다 싶어 열게 된 [4-6] 광주 도착 정말 날이 최고로 좋을 때 다시 휴가를 받아 본가에 갔다 서울은 벚꽃이 피고 있는데 광주는 만개했구나 택시 안에서 벚꽃 구경하며 기분 좋은 마음을 가득 안고 집에 왔다 집에 오자마자 냄비 태워먹고.. Welcome jiwon 환영 받고 너도 묵자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잔뜩 사온 후 오랜만에 누가바 묵묵 이 날 가족들이 전주에 가서 혼자 있었다 [4-7] 아이들과 여행가기로 한 날 집에서 조금 일찍 나와 산책하는 바다와 원지를 만나 원지집으로 갔다 신기하게도 바다가 저 멀리서 나를 알아보고 막 뛰어왔다 강아지들은 냄새로 사람을 알아본다고 했는데 바다는 고개를 휙 돌리더니 내 얼굴 보자마자 막..

일상 2024.04.20

용용

[4-17] 아 예쁘다 꽃도 예쁜데 꽃말은 왜이리 다 아름다운 말들 투성이인지 오랜만에 용산 요즘 날이 좋아서인지 길거리에 강아지들이 굉장히 많다 뿐만 아니라 카페에도 요즘 한식을 자주 먹는데 요 집 한우 스지 전골 아주 맛있음!! 근데 음악 소리가 굉장히 컸고 트로트만 나와서 살짝 밥먹는데 집중 안됐다 가게 자체는 너무 예쁜데 사장님이 트로트를 좋아하시나 암튼 취향 존중.. 다음에 가봐야지 가게가 너무 예뻤다 ・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용산 골목 골목 그러던 중.. [받터] 와..젤라또다 하고 들어온 나는 얼그레이, 천혜향 지노는 딸기 바질, 메이플 쌀, 천혜향 우리 pick 얼그레이, 메이플 쌀 다음에는 피스타치오랑 참외 라임 먹어보자 꼭 다시 올거야 브로콜리.. 아니 보더콜리.. 영롱하니 예쁘다 ..

일상 2024.04.18

나으ㅣ 휴가 일기 - 2 (feat. 제주도)

자자 제주도 도착 바로 밥 먹으러 ㄱ ㄱ 음식은 가족들 입맛 위주로 그치만 맛있었다 저 유부초밥이 다 터져나와서 먹기 힘들었지만 그 모습이 또 웃겨서 가족들이랑 웃으면서 밥 먹었다 바람에 뺨 맞으면서 바다 구경 ・ ・ ・ 카페에서 추위와 바람 잠시 피하고 밥 먹으러 갔다 징짜!! 부모님이랑 오기 정말 좋은 곳 밑반찬도 엄청 많고 음식도 굉장히 맛있고 배가 안고파서 많이는 못먹었지만 다음에 또 가족들이랑 제주도 온다면 또 와야지 했던 곳!! ・ ・ ・ 일찍 닫는 제주도의 수많은 상가들 숙소 갔다가 혼자 카페가려니 언니가 따라 나왔다 옆에서 환승연애 보고 나는 노트북 뚜닥 거리다 숙소 돌아갔다 제주도에만 판다는 음료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제주도에만 팔길 잘한 것 같다 ~! 담날 가족들이랑 어딜 가면 좋을까....

카테고리 없음 2024.03.28

나으ㅣ 휴가 일기 - 1

퀭 일하는거 너무 지친다,. 힘들다,, 쉬고 싶다,, 할 때 무급 휴가갈 사람 신청하라해서 냅다 신청했다 • • • • • 그렇게 시작된 내 황금같은 휴가 ~! [휴가 1일차] 3-1 내 팅구 팅구는 푸냥이 사장이다 진짜 바빠보였다 사업가는 원래 쉬는 날이 없다고들 하지만 진짜 엄청 바빠보였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치만 대단했다 하나씩 무료로 받았다 흐흐 칭구 찬스 근데 쇼핑백 몇번 흔들었다고 사라져버린 너.. 나 아직 너 흔들리는 영상도 안찍었단 말이야.. 눈 하나만 남기고 뭉개졌다 그치만 맛나게 묵음 ! [휴가 2일차] 3-2 설경구와의 밥 약속을 위해 신촌으로 슈슈슉 아 어디드라 암튼 유명한 소바집 갔다 그 전날 퇴근하고 충분히 쉬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이곳저곳..

일상 2024.03.15

감자치즈그라탕과 순두부찌개

# 감자 치즈 그라탕 준비물 감자 3개, 마늘, 생크림, 우유, 베이컨, 양파, 모짜렐라 치즈 #1 삶고 으깨기 감자 껍질을 깎아낸 후 물에 삶고 물을 버리고 ~~ 으깬다 #3 우유 & 생크림 넣고 으깨기 보들 보들해 보이게 부드럽게 으깬당 #3 볶기 버터로 후라이펜을 달군 후 잘게 썬 마늘과 양파 볶고 어느 정도 익으면 우유 및 생크림 넣어 끓인다 (양은 먹고싶은만큼) #4 으깬 감자 넣기 베이컨도 넣기 보글 보글 끓이면 완성 ! 그릇에 담아뒀다가 먹기전에 모짜렐라 치즈 넣어서 전자레인지 돌리면 요렇게 맛있는 치즈 그라탕 완성 ㅎㅅㅎ 파마산 가루도 솔솔 뿌려주었다 # 순두부 찌개 준비물 순두부, 순두부찌개 양념소스, 팽이버섯, 스팸, 파, 국간장 순두부찌개 양념 소스를 물과 1:1로 붓고 순두부 넣는당..

일상 2024.02.19

2023년 잘가유

[1-1]   2023년에는 해돋이도 봤다   [1-9]   평생을 앞머리 없이 살았는데 미용실 가서 제대로 앞머리도 내봤다    [1-11]  두번째 병원에 합격해 여전히 근무를 하고 있다     [1-12] 운전면허도 땄다지 필기부터 도로주행까지 한 번에 땄다구 ㅎㅅㅎ     [1-14] 언니는 차를 샀다 처음 운전 하는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이제는 잘 하고 있어 다행이다     [1-14] 스키장도 처음 가봤다 보드 탈 때 너무 무서웠는데 또 할 수 있다하고 타니 나름 재밌었다 근데 그 다음날 몸 와장창 으스러졌다 계속 넘어져서 꼬리뼈도 다 나가고 그래도 덕분에 보드 타는 법도 배우고 즐거웠어     [1-23]  졸업하고 나니 우리 넷이 만나게되는 시간이 더더욱 줄어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보..

일상 2024.01.02

동네를 사랑해보자

[11/29] [카페 노드] 사부작 사부작 걸어다니다 여기 뭐지.. 하고 집 가서 서치하고 후기가 좋아서 한 번 발 들인 후로 생각날 때마다 가는 중이다 조용하니 혼자 시간 보내다 가도 좋을 것 같다 나 정말 라떼를 안먹는데..!! 내가 카페 알바를 1년동안 하면서도 라떼는 한 번도 안만들어 먹었었는데 어느날 퇴근하고 당 떨어져서 달달한 크림 라떼 한 잔 먹어봐야겠다 하고 크림 라떼 한잔 시켜 집으로 사부작 걸어갔다 간혹 비엔나 커피를 마시긴 해서 그 맛이랑 비슷하겠지 하고 홀짝 마셨는데 이게 뭐람.. 먹자마자 원샷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내가 좋아하는 우유맛도 커피 맛에 묻히지 않고 또 원래 얼음이 안들어가는건진 모르겠지만 얼음도 없어서인지 더 부드럽고 그냥 최고다 맛있다.. 그리고 홀린듯 퇴근하고 카페..

일상 2023.12.03

망원동 좋구먼

흐흐 앞머리 잘랐다 다들 자르지말라고 그랬는데 그치만 겨울이라.. 또 자르고 싶었는걸.. • • • • • 요즘 내 소소한 취미 아니 사실 미뤄두고 있었던 취미 ① 그림 이 그림 완성하는데 1년 넘게 걸리는 중 우리 꾸꾸 .. 조금만 더 기다려 금방 완성할게 역시나 그림 그리는동안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시간은 거뜬히 지나보낸다 ② 재봉틀 ㅋㅋㅋㅋㅋ 거듭 도전한 끝에 드디어 다루는 방법을 익히게 됐다.. 바지 밑단 수선 했는데 그래도 나름 빤듯하게 한 것 같지요 그치만 여전히 미숙하고 삐툴 빼툴 하지만 재밌다 역시 우리 엄마 아빠 피 어디 안가지 • • • • • [11-9] [모을] 나 이거 올리려고 오늘 블로그 썼어 정말 너무 너무 가보고 싶었던 moeul ..♥︎ 따듯하고 포근해보이고 겨울을 좋아..

일상 2023.11.21

나이트 끝나고 졸면서 쓰는 그동안의 일상 이야아기

하요 나 참 어디서부터 쓸까 고민하다 그냥 생각 나는데로 쓰는 일상 [10-16] 성수 소금빵 맛집,. 소금빵 자체를 좋아하진 않는데 요 크림이 정말 맛있다 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요즘 빵순이 돼서 빵 없인 하루도 살 수 없었다.. 그렇게 탄수화물만 와구와구 먹는 나를 보니 자괴감 들어서 힘겹게 빵 끊고 살아가는 중.. 괜찮아 빵 없이 잘 살아왔잖아 잘 살 수 있어.. ・ ・ ・ ・ ・ [10-19] 청도 여행 오랜만에 가족 여행 왔다 나이트 끝나고 바로 광주로 넘어와 언니 차에서 청도 도착할 때까지 내내 자다가 생얼에 다크서클에 머리도 산발인 상태로 여행 했다 잠 못자면 예민해져서 누가 툭 치기만해도 막 화가 막 !!! 나는 건 아니고 반쯤 졸면서 여행했다 날도 좋고 숙소도 예쁘고 고기도 맛있고..

일상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