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에서 그 동안의 감정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재정비 해야겠다 싶어 열게 된 [4-6] 광주 도착 정말 날이 최고로 좋을 때 다시 휴가를 받아 본가에 갔다 서울은 벚꽃이 피고 있는데 광주는 만개했구나 택시 안에서 벚꽃 구경하며 기분 좋은 마음을 가득 안고 집에 왔다 집에 오자마자 냄비 태워먹고.. Welcome jiwon 환영 받고 너도 묵자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잔뜩 사온 후 오랜만에 누가바 묵묵 이 날 가족들이 전주에 가서 혼자 있었다 [4-7] 아이들과 여행가기로 한 날 집에서 조금 일찍 나와 산책하는 바다와 원지를 만나 원지집으로 갔다 신기하게도 바다가 저 멀리서 나를 알아보고 막 뛰어왔다 강아지들은 냄새로 사람을 알아본다고 했는데 바다는 고개를 휙 돌리더니 내 얼굴 보자마자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