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6.09.21 평안한 마음을 바란다 가까스로 나를 되찾고 일으켜 세웠지만 사소한 바람 하나에도 쉽게 무너진다유한한 것들 사이에 둘러쌓여 무한함을 바라는게 허망한 일일지 몰라도 무너지지 않는 삶과 사랑이라면 그 얼마나 평화로울지 기분을 날씨처럼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게 쉬운 일이라면 오늘은 비가 오네 오늘은 눈이 오는구나 하고 접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그럼 내게 더 많은 행복들이 있었을텐데 더보기 날씨처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제야 시집 #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제야 시집 가능한 맥락 맥락 없이 사랑한다는 건 뭘까 은행나무 아래의 연인과 늙은 개에게서 모든 반려의 생을 짐작하고 유모차를 끄는 여인이 지나가면잠시 선천적인 사랑에 대해 생각해 읽을 수 없는 것들을 직감하려 해그러면 맥락 없이 알게 되는 사랑이 있겠지 느닷없는 희극과 온화한 비극 중에 우리는 무엇에 더 능숙할까 걸작 수업 시작은 유영하는 꿈 같고 끝은 시든 잠 같다 더보기 26.05.0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자질구레 [2025.10]비오는 날 만났던 민해 비오는 날씨에 어울리는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의 식당이었다. 잠시 서점 둘러보고 카페 갔다가 집에 감요 압구정 갔던 날 최가네 칼국수 집을 처음 가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등촌이랑 비등비등 엄마와 집 앞 초등학교에서 산책했던 날광주 살 때 자주 산책할걸 늘 뒤늦게야 후회하고 깨닫는 것들이 많다오랜만에 만난 혜워니와 북촌 시노라에 갔다. 늘 만나면 손에 선물을 쥐고 오는데 이 날은 책이었다. 읽어보고 싶었던 문상훈 책! 향수를 좋아하지만 출근할 때 뿌리는 향수는 아무래도 아까워서 잘 안쓰고 있었는데, 제작년인가 유쏘풀 시향 해보고 코코하와이 향이 좋아 출근할 때 또는 가벼운 약속갈 때 사용하고 있다. 마침 향수를 다 써 북촌에 있는 유쏘풀 매장에 갔는데 혜워니에게 또 선.. 더보기 또 부산 체인소맨-레제편에 대한 여운을 가득 안고 11/14 올 해 두번째 부산 여행을 갔다. 이 날은 근무 내내 여행에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있었다. 부산역에 도착해 숙소로 향했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가는 여행이라 밤에 도착했고 숙소도 서부산으로 잡은 탓에 한참을 가야해서 사실상 금요일은 없는 하루이긴 했다. 그렇지만 기차에 올라타 부산에 도착해 숙소까지 향하는 모든 길 또한 여행이기에 이 모든 과정도 행복했다. 📌 신라스테이 서부산올 해 두번째 부산 여행 🚊이번 여행은 신라스테이 서부산으로 호텔을 잡았다. 역시나 깔끔했지만 위치가 중심지랑 가깝지 않다는게 단점이었다. 여행할 때마다 늘 숙소에대한 미련을 버리기가 쉽지 않다. 지난 부산 여행에서는 너무 좋은 숙소에서 묵게되어 좋았지만 숙소에서 머무는 시간이 .. 더보기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