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3년 잘가유

J:won 2024. 1. 2. 17:31

 

 

[1-1]

 

 

 2023년에는 해돋이도 봤다 

 

 

[1-9]

 

 

 

평생을 앞머리 없이 살았는데 

미용실 가서 제대로 앞머리도 내봤다 

 

 

 

[1-11]

 

 

두번째 병원에 합격해 여전히 근무를 하고 있다 

 

 

 

 

[1-12]

 

운전면허도 땄다지 

필기부터 도로주행까지 한 번에 땄다구 ㅎㅅㅎ 

 

 

 

 

[1-14]

 

언니는 차를 샀다 

처음 운전 하는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이제는 잘 하고 있어 다행이다 

 

 

 

 

[1-14]

 

스키장도 처음 가봤다 

보드 탈 때 너무 무서웠는데 또 할 수 있다하고 

타니 나름 재밌었다 

근데 그 다음날 몸 와장창 으스러졌다 

계속 넘어져서 꼬리뼈도 다 나가고 

그래도 덕분에 보드 타는 법도 배우고 즐거웠어 

 

 

 

 

[1-23]

 

 

졸업하고 나니 우리 넷이 만나게되는 시간이 더더욱 줄어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보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어

그치만 넷은 아니더라도 원지도, 은서도, 유진이도 여전히 

만나는 중 ㅎㅅㅎ 

감사해 너희가 여전히 내곁에 있다는게! 

 

 

 

[1-27]

 

 

새해 다짐을 했던 날이 지나 다시 새해라니

나는 내가 다짐했던 것들을 모두 이뤘던가

올 해 소망과 다짐은 단 하나야

행복하기 ! 사랑하기 !

두개네  

 

 

 

 

 

그림이라는 취미도 다시 가지게 된 

꾸꾸 그림 아직도 완성 못했다.. 

해바라기 하나만 더 그리면 돼 .. 

 

올 해는 

꾸꾸 그림 완성 및 그림 2개 더 그리기 

 

 

 

매일 애쓰고 불안해하고 걱정하며 

퇴근 길이 울음 바다였지만 ..

였지만.. 지금도 힘들어서 쓸 말이 없네 

여전히 도망칠 궁리만 하는 중 

 

 

 

 

[5-11]

 

행복한 생일도 보냈다

 

 

 

 

[6-22]

 

 

운전해서 여기저기 다녀도 봤다 

 

 

 

[7-3]

 

 

이사두 했슴당 

영등포에 사는게 이제서야 막 익숙해지고 정이들 참이었는데 

익숙하지만 낯선 청량리로 ~~ 

 

1년만 살구 이사갈거야 

이직할거거든 ㅎ ㅎ

 

 

 

 

[9-11]

 

은서랑 파주 여행 갔다 

둘 다 나이트 끝나고 바로 출발한거라 피곤했지만 

또 여유로워 좋았던 

파주 정말 조용하고 예쁘다 

이번년도에도 또 파주로 여행가야지!

 

 

 

 

[9-28]

 

 

우리 지희가 어느새 차를 사고 운전을 하게 되어 

지희 차 처음 타본 날이다 

지희도 여전이 내 곁에 있음에 행복해~~

 

 

 

 

[9-30]

 

 

나이트 끝나고 추석을 맞아 

전주 갔던 날 

이 날도 유빈언니가 운전하는 차 처음 탄 날 

2023년은 운전대를 잡게 된 사람이 참 많았구나아

 

 

시골 역시 좋다 

양고기 짱 맛있었던 날!!!

 

 

 

식구들이랑 독일 마을 갔었지

날도 좋고 이 날 임실 치즈 마을에서 구운 치즈 사갔는데 

지짜 짱 맛있었다..

 

 

 

[10-19]

 

 

합천인가.. 어디였지 

아무튼 가족 여행도 갔었다 

이 날도 나이트 끝나고 

아니 왜 맨날 나이트 끝나고 오프 길게 주는지 

한 번쯤은 데이---오프---이브 이런 식으로 좀 주세요 

아무튼 그래도 행복한 오프 

자쿠지도 있었던 예쁜 숙소 

올 해는 더 자주 가자 

 

 

 

 

[그리고 !]

 

 

 

 

내 25살 잘가 ㅎㅅㅎ 

유난히 많이 아팠고 

살도 많이 빠졌고 

마음도 많이 약해진 해였지만 

일을 제외하면 !

내 사람들에게 사랑만 받았던 해였다 

일에 치여 돌아오면 한 없이 위로와 사랑만 줬던 

내 사람들이 있어 무사히 버텼다 

 

새해에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올 해는 보다 더 건강하게 행복하게 한 해를 났으면 좋겠다

고단함은 조금도 없이 눈을 뜨는 아침이 개운했으면 좋겠고 

든든한 밥을 챙겨 먹고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웠으면 좋겠고

무탈한 하루를 보내고 누웠을 때 오늘 이랬었지하고

조금이라도 웃음지을 수 있는 하루로 마무리되어

돌아보니 매일이 행복이었던 

그런 날들만 보냈으면 좋겠다

 

여전히 내 옆에 있는 내 사랑들아! 

앞으로도 영원히 내 옆에 있어조 

내 행복 나눠주고 싶을 만큼 사랑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구 오늘 우리 엄마 생신이다

아프지말고 아무 걱정말고 

한 평생을 가족들을 위해 살았으니 

앞으로의 날들은 오로지 엄마만을 위해 살아가시쇼

내가 언제나 존경하고 응원해요 흐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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