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제주도 도착
바로 밥 먹으러 ㄱ ㄱ
<도토리 키친>
음식은 가족들 입맛 위주로
그치만 맛있었다
저 유부초밥이 다 터져나와서 먹기 힘들었지만
그 모습이 또 웃겨서 가족들이랑 웃으면서 밥 먹었다
바람에 뺨 맞으면서 바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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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카페>
카페에서 추위와 바람 잠시 피하고
<다소니>
밥 먹으러 갔다
징짜!! 부모님이랑 오기 정말 좋은 곳
밑반찬도 엄청 많고 음식도 굉장히 맛있고
배가 안고파서 많이는 못먹었지만
다음에 또 가족들이랑 제주도 온다면
또 와야지 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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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닫는 제주도의 수많은 상가들
숙소 갔다가 혼자 카페가려니
언니가 따라 나왔다
옆에서 환승연애 보고 나는 노트북 뚜닥 거리다 숙소 돌아갔다
제주도에만 판다는 음료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제주도에만 팔길 잘한 것 같다 ~!
담날
<스누피가든>
가족들이랑 어딜 가면 좋을까..
고민할 때 칭구가 추천해준 스누피가든
생각보다 엄청 크고 넓고 볼게 많았다
바람만 안불었으면 딱 좋았겠지만
그래도 내내 비오던 제주도였는데
내가 여행가있는동안은 비 한 방울도 안내렸다
이런데 굳이 굳이 올라가보는 사람
저요
한 바퀴 돌고 지친 울 가족들이지만
이대로 돌아갈 수 없지
말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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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카페 밭디>
도대체 뭘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오게 된 곳
예전에 수학여행때 왔던 곳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거긴가 했다
재밌었다
근데 막상 타고 있자니 말한테 꽤나 미안해서
다음부터 안탈거다
심령사진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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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러 갔다
<함덕 해수욕장>
금세 해가 지고
한국인인줄 알고 가족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중국인 분이었다
나랑 그 중국인분이랑 오키오키 굳굳!!
대화하고 웃으면서 갈 길 갔다
귀여웠다
넘 추웠다,.
겨울 제주도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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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용두암해변>
대애충 준비해서 공항가려다
첫 날 왔던 바다 왔다
렌트카 반납하기 전 가장 가까운 바다여서
마지막으로 바다 보구 가자~~ 하는겸
그리고 렌트 반납하고 공항 가려는데
울 엄마(금쪽이) 가방이 없서!!!
바로 택시 타고 다시 바다로..
다행이 있었다
바다 두 번 보니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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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비행기 탔다
내 휴가도 끝났고 다음날부터 근무 시작이기 때문에
나는 서울로 가족들은 광주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근무 ..
이 날 엄청 바빴다..
약간 휴가 다녀왔으니 신고식 치뤄라 이런 느낌..
선생님들도 죄다 나 볼 때마다 헛웃음 지으시면서
괜찮아..?하고 물으시던
신환만 10명 넘게 받고 오버타임도 알차게 한
너무 대비되잖아
내 행복했던 휴가가 정말 꿈같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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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여행 계획은 언니 몫이었는데
처음으로 내가 계획한 여행이었다
어른들 취향에 맞추는게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었다니
언니 꽤나 고생했구나..
그치만 앞으로도 언니가 해줬으면 좋겠어..
내 황금 같았던 휴가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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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