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앞머리 잘랐다
다들 자르지말라고 그랬는데
그치만 겨울이라.. 또 자르고 싶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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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소소한 취미
아니 사실 미뤄두고 있었던 취미
① 그림
이 그림 완성하는데 1년 넘게 걸리는 중
우리 꾸꾸 .. 조금만 더 기다려 금방 완성할게
역시나 그림 그리는동안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시간은 거뜬히 지나보낸다
② 재봉틀
ㅋㅋㅋㅋㅋ 거듭 도전한 끝에
드디어 다루는 방법을 익히게 됐다..
바지 밑단 수선 했는데 그래도 나름 빤듯하게 한 것 같지요
그치만 여전히 미숙하고 삐툴 빼툴 하지만 재밌다
역시 우리 엄마 아빠 피 어디 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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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모을]
나 이거 올리려고 오늘 블로그 썼어
정말 너무 너무 가보고 싶었던 moeul ..♥︎
따듯하고 포근해보이고
겨울을 좋아하는 내게 정말 겨울만치 따듯함이 전해져오는 !!
그리고 과일과 함께 나오는 저 디저트들도 너무 따듯해,...
알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모을,..
입소문이 나서가 아니라 정말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몇번이고 가려고 했었지만 피치 못할 사정들 때문에
3번이나 못가게 됐었다
그러자 친구가 그 곳은 너랑 인연이 아닌가부다
하는데
뭐?! 그런게 어딨서 인연은 내가 만들면 돼
하고
그 다음주에 바로 인연 만들러 모을 갔다
총총 잘 있다 갑니다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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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망원시장 구경하다
너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하나 묵었다
아니 짱 맛있자나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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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떼 스피릿]
요기 커피도 맛있다
배가 불러 충분히 음미하진 못해서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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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곳에서 구경도 했다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일본 여행 한 번 다녀오고 나서
그 특유의 분위기와 정서가 참 예뻐서
생각난김에 한 번 구경 해봤다
귀엽구만
[이치젠]
텐동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웬걸 여기 진짜 맛있다
진짜 밥 한톨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 먹었는데
사장님은 내 마음 아실련지
정말 맛있었다
또 갈거야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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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붕어빵인지!
나 붕어빵 정말로 좋아하는데 !!
요 집 붕어빵은 사실 그닥이었는데
그래도 추운 날 길에서 같이 먹는 즐거움이 있으니까
그거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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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집에서 쉬다가
강릉 왔다
조개 구이 안먹지만
회도 있어서 회 왕창 묵었다
동기들이랑
거의 무박.. 강릉 여행 가서 그 다음날 바로 출근했다
이 날부터 열이 오르더니..
독감 걸려서 지금까지 고생중이다
그치만
조금씩 기운 차리고
오늘에서야 제대로 밥 차려 먹는 중
요러케 좋아하는 목도리 매고
장도 보고 집 들어와서
요렇게 회 먹으면서 블로그 쓰는 중 ㅎ ㅎ
쏟아내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그냥 마음에 묻어두고
그냥 얼른 모든게 잠잠해지고, 잔잔해졌으면 좋겠다
나 겨울을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는 것 같아
얼른 평안을 찾고 싶다
그치만 지금은 행복을 말해야지
쉬는 오늘 ! 내가 좋아하는 회를 먹는 지금!!
아 행복하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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