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날이 참 밝았다
오늘도 좋은 여행하자아 하고 전날 사온 편의점 음식들을 주섬 주섬 꺼내먹었다
초코 우유
초코 우유 맛
크림빵 좋아하는 내게 일본은 천국이다....
어쩜 이렇게 크림이 잔뜩 들어가 있는지 !
요거 맛있다 한국에도 파는 것 같은데
자가비도 샌드위치도 맛나다
로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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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이치란 라멘
사부작 사부작 걸어 하카타역 이치란에 왔다
전에 도쿄에서 이치란 먹고 생각보다 실망스러워서 또 먹어야지라는 생각은 없었는데
민해가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고 하여 오게 된 이치란
근데 레시피를 다르게 해서 먹으니 이번엔 맛있더라...
맵기를 7단계를 했나 그랬던 것 같은데
맛있었다 요번엔.... 배고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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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 공원을 가기 위해 하카타역에서 오호리코엔역으로 갔다
길 걷다가 고기 자판기 발견함요
진짠가..? 안 상하나..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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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공원에 가기 전 카페에 들렸다
쿠키가 굉장히 많았다
가격이 꽤 나가서 고민하다 이럴 때 먹어야지이 하고 사먹었다
버터 쿠키 맛이었다
1층에서 주문 후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가니 사람들로 가게 안이 꽉 차 있었다
근데 카페가 너무 더워서 금방 나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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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 공원
❤︎
걷다가 너무 더워서 스벅 갔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타지 않으려고 긴팔도 입었던건데 벗어던졌다
여름의 일본은 정말 정말 덥고 그냥 여름은 넘 덥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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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스이엔
입구를 지나 걸으면
매표소가 나온다
얼마였지 500엔이었나
매표소 바로 옆에 요게 있는데
물 떠가지구
여기에 부으면 된다
사실 뭣도 모르고 앞에 남성분이 하시길래 따라했다
소원 빌고
물 부으면 끝
근데 하수구 아니냐고
하수구 같이 생김
일본 비둘기들은 겁도 없이 자꾸 쫓아온다
걸어다니는 비둘기를 무서워하진 않아서 그러려니 하고 말았는데 옆에 민해는 기겁을 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작았다 몇 걸음 걸으니까 끝 !
저기 보이는 저 공간에는 다다미방도 있어서 차를 즐기는 분들도 계셨다
우리는 조금 둘러보다 야키니쿠를 먹기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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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복은 참 예쁘다
그냥 어린 학생들이 예쁜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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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니쿠(어딘지 기억이 안나 흐아)
맛있겄다..
레몬 추하이 한 잔 마시고 배 든든히 채우고 공항으로 향했다
도착 !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급하게 갔는데
비행기가 연착 되어 편의점이 닫기 전 부랴부랴 이것저것 사서 배부른 배를 더욱 채웠다
크림 브륄레 또 있네 ~ 하고 바로 묵어따
얼마전에 근무하는데 선생님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나온 브륄레를 가지고 오셨는데
얼린 크림 위에 설탕을 뿌리면 설탕이 녹음과 동시에 얼었다 세상 좋구만
비행기 탑승 후 기내식도 먹었다
그 후 자다 일어나니 한국에 도착했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안녕 후코카 !
어느 카페 사장님이 유후인을 꼭 가보라며 추천해줬던 기억이 있다
다음에 후쿠오카에 가게되면 그때는 소도시 여행을 떠나야지
여행은 가기 전에도, 여행을 하면서도, 지난 후에도
언제나 깊은 여운을 남기는게 참 좋다
내년에는 올 해 보다 더 많은 여행을 다녀야지
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많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