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청소를 했다
이불도 여름 이불로 바꿨다
매트 위치도 바꿨다
이디야 머시기 차 마시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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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 기다리면서 사 묵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커피도 마셨다
교보 문구에서 책도 샀다
옷 가게도 구경했다
그렇게 한 시간 반이 지났다
...
화나서 왜 안오냐고 뭐라함..
오자마자 늦은 생일 선물 주길래
사르르 풀리고
바로 영화 보러 갔다
인사이드아웃2
나는 뭔가 1이 더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재밌었다
당황이 + 슬픔이 = 은서
보는 내내 유은서다 하면서 봄
오늘은 자기가 전부 쏘겠다며~
고등학교 친군데
근처 사는건 알고 있었지만 3분 거리에 살고 있었다
그래서 집 근처에서 만나 영화 보구 밥 먹웄다
여전한 친구다
우리 걷자! 하고
디디피 갔다
내가 좋아하는 쉨쉐ㅔㅋ
바닐라 밀크티 주루룹 마시고
무슨 중국 같음
익숙한 동대문
DDP 주변에 살고싶다
아무래도 익숙해서 아무래도 정이 많이 든
아구 편해~~
조금 덥긴 했는데 그래도 걷는걸 좋아해서 마냥 좋았다
[6-20]
[높은산]
오래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
짜이를 파는 곳인데
인테리어도 너무 예뻐서 꼭 와보고 싶었다
맛있다..!
나는 마실라 짜이 아이스로 마셨는데
맛있었구 향신료 향이 확실히 많이 나긴했다
쿠키는 비스코티 쿠킨데 엄청 단단했지만 고소하니 맛있었다
담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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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묵으러
[계월]
왔당
아주 깔끔하고 아주 맛있고
깍두기가 대박이다 흐흐
든든허이 먹고
서울숲 걸었다
은표 만나면 항상 서울숲 오는 것 같다
못참지 마일스톤
쿠키 짱맛!
은표 자고 간다길래 포카칩 사들고 집 왔다
이 날 하루를 꽉 꽉 채워 보냈다
은표가 말하길 ~ ~
"지원이는 걷는 걸 좋아해서 좋은 것 같아"
물론 나도 동감이야
[6-20]
오랜만에 동기들 만나서 성수 어디 밥 집 갔다
전 날도 성수 갔는데 이 날도 또 성수감요
밥 맛있었다
휴가를 받아 오래 쉬게되니 동기들이랑 쉬는 날이 겹쳐 만나게 된 !
아쉽게도 한 명은 못왔다.. 일 하고 있기 때무네...
못 온 동기 한 명은 나 맨날 억울하게 혼나거나 억울한 일 당하면
지나가면서 내 머리 쓰다듬어 주고 간다
그리구 나한테 귓속말로 대신 욕해줌..
근데 진짜 우스갯소리로 하는 욕이 아니라 진짜 ㅅ상욕..
와중에 연하 퇴사한지가 1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단톡방 이름 안바꾼것도 참 ㅋㅎ
무슨 새우깡 팝업을 가자며~
근데 예약을 안한 우리는 현장 웨이팅 끝나서 못갔다
택시 타고 뚝섬 쪽으로 넘어가는데
기사님이 새우깡 팝업 스토어 갔냐며 ㅋ ㅋ
못갔어요 ㅠ ㅠ 하니까 고래밥 팝업도 한다했다
찾아보니까 1도 안나옴
21년도에 했던데
?
[제제]
밥 머묵지 하다가
동기가 제제 가자는겨!!
나 여기 가봤서 가봤서!! 하고 갔는데
여기가 어디지 ㅋ ㅋ
알고보니 신사동 쯔쥬랑 헷갈렸고 ~
아는 척하다가 머쓱하고 맛있넹 하고 냠냠 먹었다
근데 나는 저 볶음밥이 젤루 맛있었다 ㅠ ㅠ
가보고 싶었던 카페 가서 이야기하다가 집에 갔다
근데 벌레 이야기가 어쩌다 나왔는데 그거 가지고 30분동안 벌레 이야기만 계속함 ㅎㅋ
아무튼 동기들 때문에 일 다닌다구요
[6-22]
진짜 오오랜만에 지환이 오빠 만났다
너무 오랜만이었는데 어쩜 변한게 없구만 !
비가 와서 돌아다니기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날이 선선해서 다행이었다
서울 온 지원이 (나 아님) 오빠와 함께
망원동에서 셋이 만났다
[이치젠]
텐동 맛있는거구나 하면서 이때부터 좋아하게 됐던 텐동집!
맛있는 곳을 데리고 가야하는데 고민하다 간 곳이고
주말엔 항상 웨이팅 길게있어서 미리 가서 기다려야겠다 하구
30분 일찍 갔는데 역시나 웨이팅 3팀 있었다
시간 딱 맞겠구나 했는데 사람 쭉쭉 들어가더니
내 차례 돼버림..
그래서 앞 사람들 보내줬는데 13시 되니까 또 웨이팅 생겨버림
그냥 13시에 올걸~ ㅋ
암튼
난 맛있었눈데.. 맛있었길
[올웨이즈어거스트]
쿠키 짱맛
커피 맛있었다
쿠키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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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뱅크시]
드디어..!! 뱅크시 전시 보러 왔다
병원 선생님중 나랑 결이 비슷한 분이 계시는데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 알게 된 전시
실은 이날 오빠들이랑 시간을 얼마나 보내게될지 몰라서
또 실은 지원이 오빠가 오랜만에 온 서울이라길래
다른 일정이 많아 금방 갈 것 같아서 밥 먹구 카페만 생각했는데
어디가지? 라는 말에 급하게 막 찾아봤다
핑계다.. 그냥 안찾아봤자나 이지원
쥐
지원이 오빠가 요 그림 엽서로 사줬다
그림도 사주면 안될까요?!
ㅎ ㅅㅎ 책갈피로 요긴하게 사용중
뱅크시 전시 다녀와서
추천 해주신 그 선생님과 인계가 겹쳐 인계 다 드린 후 마치려는데
"블로그 잘 쓰고 있어요?"하고
여쭤 보셔서..!!!!
(선생님한테만 이야기함 비밀로 해주신다고 하심)
"앗 .. 네 ㅎ ㅎ"
"저 얼만전에 뱅크시 전시 다녀왔어요!!"
하고 잠깐 짧은 담소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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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고 밥 먹고
다들 너무 더워해서 신경쓰였다
밥 집 초이스 실패했다
제 픽은 딸기요.. 맛있네
쓰리지
이거 제가 이긴거 맞죠
이 날 워밍업으로 할리갈리 하자 한건데
거의 할리갈리만 하다 끝남
근데 나 제외하고 ㅎ ㅎ
이지 제외하고 나머지 투지 둘이서 할리갈리 불태우셨다
나는 진작 죽었고 ㅎ ㅎ ~
아무튼 재밌었다
저 여행가요..
기다리고 기대하던 여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그 여행 블로그를 써볼게 ~!!!
기다리던 시간 ㅎㅅ ㅎ
여행 다녀와서 일 하는동안 얼른 일본 여행 블로그 쓰고 싶다
생각만 5분에 한 번씩 했다
그래서 일본 블로그 쓰기전 그 전 날들 얼른 기록하고! (3시간동안..)
이제 쓰려는데
살짝 지쳐서
조금만 쉬다가.. 써야지
며칠을 쉴 수도.... 한 달이 될 수도..
근데 잠깐
내가 요즘 거의 D파트만 보고 있다가 오랜만에 C파트를 봤는데
거기 계시는 한 보호자분이 "선생님 오시면 드리려고 사놨어요"
하고 주셨다
환자분이 28살 젊은 여성분이셨고 보호자가 어머님이셨는데
내가 그 환자를 보러 갈때마다 유독 환자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며
근데 그도 그럴게 원래 obey 가 전혀 안됐는데
내가 근무했던 어느날 처음으로 obey가 됐었다
갑자기 눈맞춤이 가능하더니..!!
눈 두 번 깜빡여보라는 말에 두 번 깜빡이시던
어쩐지 내가 다른 파트를 볼 때도 유난히 나를 쳐다보시고
인사 해주시고 가셔서 그냥 친절하시다 생각했었는데
기분 좋았다
근무를 하며 이런 순간들이 적게나마 힘이 된다
외면하고 돌아서다가도 후회할 것 같아서
다시 들여다보고 일이 늦어져도 그냥 도와드리고
마음 쓰면 나만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마음을 안쓰면 내가 자꾸 무감각해지는 것 같아서
그냥 무진장 씁니다
아무튼 6월의 일부중 또다른 일부 였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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