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 : )

 
 
 
 
 
[7-30]
 
📌
콩카세
 
 

 
 
누구를 만나러 왔냐면!
 
 

 
 

(최)은서!!!!!
 
얼마만이야 정말로!!
3개월만에 만났다 말이 돼?! 
내가 너를 얼마나 갈망했는데 
이제서야 보는게 말이 되냐고 ~
 
 

 
 

내 뇨끼 메이트
내 첫 뇨끼도 너였어
만날 때마다 뇨끼 도장깨듯이
"야 여기 뇨끼 파는데 갈래?!"
하고 맨날 뇨끼 먹으러 다닌다 
 
내 첫 뇨끼는 제주도였는데
아직까지 그때 먹었던 뇨끼만큼 맛있는 뇨끼 못찾았다
 

 
 

저 뇨낀데 사장님이 키우신 감자라고 하셨다
 
 
글 쓰다말고
잠깐 시간 여행 하고 왔다
다음에 제주도 여행도 기록해야겠다
 
 

 

 
 

이때가 아마 22년도일테지?!
나 퇴사하고 은서랑 시간이 맞아
처음엔 2박3일 -> 3박 4일 -> 7박8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늘어나더니
냅다 8일동안 제주도에 있었다지~
은서가 운전을 시작하고 난 첫 여행이라
아슬아슬하지만 편하고 즐겁게 다녀왔던 여행이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생일 선물 받았다 !
내 생일 7월로 하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뒤늦은 축하여도 너무 고마웠다
주얼리 선물 좋아하는데 어쩜!
본인 스타일로 사왔다는데 그것도 어쩜.. 귀엽냐..
 
향수는 뿌리면 선물해준 사람이 생각나고
액세서리는 지니고 다니면서 계속 떠오르니까
향수 주얼리 요런 선물 좋아한다
모든 선물은 좋지만 특히 이런 선물은
선물 해준 사람을 지니고 있는 느낌..
뭔가 암튼 좋다고
 
 
 
 
 
📌
아티스트컴플렉스
 
 

 
 

녹아내릴 것 같은 여름이다
정말 10분도채 못있겠어
내가 자주 가는 카페 가려다
(거기눈 디저트가 얼마 없어서)
아티스트컴플렉스 왔다
 
 

 
 

너어무 많아서 고민하다
스콘은 부스러지니까 케이크 2개 묵자!@ 해서 
하나는 말차치즈 다른 하나는 레드벨벳 케이크 골랐다
사실 핑계고 그냥 케이크 두개 먹고 싶었다
 
근데 케이크 눕혀버려서
은서가
"?? 진짜  친구야~  뭐하냐 ㅎ ㅎ"
 
 

 
 

조금 일그러져도 괜찮자나!!!! 
 
맛있더라 근데 배불러서 조금 남겼다
 
너무 오랜만에 만난탓에 
너와 나 사이에 어울리지 않는 안부를 물으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했다
 
여전히 해맑다 너는 ! 
 
둘 다 일찍 들어가야해서 
다른 카페로 자리 옮겼다 집에 가자하고 
삼청동을 걸었다
 
 

 
 
 
또 더워서 바로 카페 들어갔다
 
 
 
📌 
무에
 
 

 
 

휘낭시에 먹고 싶었는데
맛있는지 품절이라더라
아쉬운데로 레몬티라미수 시켰다
은서 잘 먹더라.. 나는 물려서 디저트는 더이상 무리였다
 
 
그렇게 또 이런저런 이야기했다
 덧붙여 너무 보고싶었다고도 
 
 
나는 내가 아끼는 사람들은 연결고리가 항상 있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은서는 필요한 연락 외엔 굳이 라는 성격이라
정말 근 3개월동안 거의 연락하지 않고 지냈고
나는 그게 아주 불만이었슴!!!! 
 
나는 너가 오늘 하루를 잘 보냈는지!!
자잘한 이야기들이 아니어도 근래에 큰 변화는 없었는지!!
이런것들이 알고싶다!!!!! 
투정 부리려다 그냥 잘지내는지 궁금했다 자주 연락하고 자주 보자 말했다
사실 불만도 아니었고 나는 그저 너를 본게 너무 좋았고 오늘 하루가 너무 소중해서
너 만났다고 해야할 일, 밀린 글 다 미루고 너랑 보낸 하루 이렇게 적고 있다고 나!!
최은서한테 결핍돼있었어 요즘
 
 
내가 서울로 올라와 힘들어할 때
그때 옆에서 가장 많이 애써준게 은서였기에
여전히 나 광주로 가버릴까!! 하면 
안된다고 그런 생각하지말라고 붙잡는 은서이기에 ~ ~
마음이 투명하고 해맑고 길 고양이들만 보면 울어버리는 너를 
그런 너를 내가 어떻게 가만 두겠어
너가 안하면 내가 자주 연락해야지
내가 너를 다분히 아껴서 너를 평생 봐야겠어 나는 ~ ~
 
 
이야기 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다
일찍 집 들어왔다
은서와 함께 보낸 시간 좀 곱씹다가 
이제 자야지

 
 
무탈히 지내다 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