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생각과 고민 끝에
내일의 내가 오늘을 돌아봤을 때 과연 후회하지않을 하루일까
라는 생각을 반복하며 약간의 틈마저 비집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시간을 빈틈없이 채워 보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토익 공부인데
왜 아직도 part 5에 머물러 있는지 반성 좀
취업 준비할 때 토익을 정말 오래 붙잡고 있었는데 그 기억들 다 어디로 날아갔냐고~
하나의 낙이라고 한다면
예전 글에 적었던 룩트 요거트와 자두, 과일 잘라서 선물 받은 꿀 올려 먹는 것 !
생활이 불규칙하다 보니 식습관도 불규칙해져서 이것 또한 교정해보자하고 요즘 식단 관리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살도 빠지고 자제력이라는게 생기는듯하다
전에 굽네 닭가슴살만 먹어서 새로운 거 먹어보자 하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보고 있는데 썩 마음에 드는 걸 못찾았다
닭가슴살 유목민인데요. 어닭굽(어차피~머시기 굽네)인가요?
주워담은 글
요즘 독서도 빼놓지 않고 매일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알고리즘으로 책, 시집 관련한 게시물이 굉장히 많이 뜬다.
내가 좋아하는 한 분은 스트레스 받거나 우울해지면 시를 읽으며 위로 받는다고 하는데 일부 동감했다.
책이라는게, 글이라는게, 참 읽으면 읽을 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예민해지는 것 같지만
고작 그 글들을 위안삼아 치유받으니 얼마나 좋은 취미인가
물론 공감도 하지만 어떻게 이런 표현들을 하지 싶은 구절들은 나를 감탄시키기에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라는 시집은 들어본 적이 있긴했는데 제대로 접한적은 없어서
이 댓글들을 읽으며 이해도와 표현력이 굉장히 나와 잘 맞아 '엇 사야겠다'하고 그 다음날 바로 구입했다.
집 앞에 교보문구가 있어서 좋다
도둑이 든 여름, 서덕준 - 이 시는 내 사랑관을 연상시킨다.
와중에 책 표지에 5월의 바람처럼 항상 내게 적히세요라는 문장은
5월생인 나를 또 기분 좋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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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경복궁은 덥고
더위를 피해 간 카페는 내 취향이었고
체리주를 하나 선물 받았는데요.
한 입 머금으면 달달한 맛에 취하지만 도수가 19도나 돼서 목에 넘기는 순간 식도가 타들어감을 느낄 수 있슴미다
저 초콜렛 컵에 따라서 마시고 초콜렛 움냠냠 먹으면 된다
양이 적어서 퇴근하고 세모금씩..? 나눠서 3일에 걸쳐 먹었다.
마지막은 와인잔에 와라라~
새벽까지 공부를 하니 조용한 시간에 소음이 생기지 않게 주의하려는데
갑자기 데굴 데굴 굴러가는 연필이... 내 마음을 초조하게 하고...
근데 모서리 끝에서 멈춘 감격의 순간
과하긴한데 아주 요물이야 저게 아주 맛나
치팅 데이야 요러고 미친적 마라탕 시켜 먹고
않이
나 냉정과 열정 사이 읽고 있는데 등장 무엇
와중에 우식이.. 쏘 큩..
또
나 메추리알 먹고 있는데 메추리알 등장 무엇
나 요런거 굉장히 많다 우연찮게 본 영화였는데 내가 읽고 있는 책을 다룬 영화였다던지
우연의 순간을 많이 경험한다.
이건 내가 싫어하는건데.. 매일 4시 44분 본다
자다가 새벽에 깨면 4시 44분. 다른 날 또 깨서 뭔가 지금 시계보면 4시 44분일 것 같다 하고 속으로 초 세고 보면 4시 44분;
이번에 근무하면서 후배한테 이거 얘기 해주고 나만 보기 싫어서 4시 44분 보면 계속 시계 보라고 알려줌
저번에도 근무하다 시계봐봐 했더니 "이미 봤어요 진짜. 선생님때문에 저까지 그럴 것 같아요.."
한 3일만에 다 읽었다.
퇴근해서 새벽까지 책 읽고 글에 적어두고, 공부하고
요즘의 일상이다.
냉정과 열정사이 blue편 최고,,
카페 노드 갔는데 사장님이 "새로운 메뉴에요" 하시더니
아망추(아이스티에 망고 추가) 서비스 주셨다
망고가 정말로 아주 꽉꽉 차있었는데 맛까지 달달하니 참 망고였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사실 얼마전에 무서운 형님들이 운영하시는 카페에서 미숫가루라떼 마시고 헬렐레 해있었는데
다시 돌아갈게요
진득하게 한 가지 책 못읽는 편
내 다음 책은 읽다 만 소년이 온다이다
근데 들고 다니기엔 책들이 커서
대중교통에서 읽을용으로 핸드북 샀는데
아 완조니 재밌어서 그냥 집에서도 그 책만 읽고 있다
싹싹 긁어먹었슴요
그.. 서랍을 정리하는데 130만원이 나온 기분..
뭔지 아세요?
선물 받았던 바디솝.. 이제서야 사용해보는데 귀여워서 한 번 사용하고 다시 넣어뒀다
지극히 이성애자들이구요
원지가 가끔 아니 자주 내 입술 쳐다보고 이상한 말 해서 좀 헷갈리긴 하지만
서로의 매일을 응원하고 평안하길 바라는 귀한 관계입니다요
주섬 주섬 일어나 대충 출근하는 나는
시들어 갑니다
그치만 청량함속에 기분이 환기되기도 해
서울에 가족들이 왔다
카페에서 이야기하다 다같이 책 읽는 시간이 좋았다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된 일정이라 언제 이 날이 오려나 했는데
시간은 느리지만 참 빠르다
그러다 엄마가 카페 너무 춥다고 해서 더위속으로 나갔다
주변에 전시가 있어 구경했다
내가 그린 그림들도 모아 모아 전시를 할 수 있을 날이 올까나 !
저는 이 연구회 참석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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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자주 내리고 또 갑자기 내려서 우산이 필요할 때가 많다
내가 좋아하는 우산이 있는데 그거 오늘 잃어버렸서..
잃어버리고, 갑자기 비와서 사게 된 우산이 집에 10개는 있는듯
혼자 사는 집에 우산 10개가 말이냐고요~
그 와중에 하나만 쓰고 다녔는데 그거 잃어버린거 실화냐구요
그래서 또 산 우산
우산 장사나 해볼까
나같은 사람 때문에 자수성가 할 수 있을듯
기차를 타고 오고 가는게 어느정도 익숙해졌지
처음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 속에서 내 손 잡고 계속 울던 엄마였지만
그래도 이제는 웃으며 인사할 수 있을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언니는 안가고 남았다 며칠 더 있다 간단다
언니는 설거지도 못하고 요리도 못하고 방만 어지르고
이제 그만 광주 돌아가세요
빨래 했는데 나한테 빨래 널으라며
안널고 누워있으니까 자기 옷만 홀라당 꺼내서 널어놓고 나가는데 진자!!
으으으으아아아!!!!!!
나는 분명 카라멜 팝콘 시켰는데..!!!
요거 잘못나왔서..!! 하니까
언니가 "네가 아까 오리지널 누르던디"
왜 말안했냐고 왜 내가 오리지널 누르는데 가만히 보고있었냐고 !!!!
...
트위스터스 재밌다
글렌 파월 어디서 봤나 했더니 탑건..
아 어쩐지 자꾸 멋있더라 ㅋ
얼른 냉랭한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는게 좋겠다싶어 산-
아 잠깐만 폴로 마크가 좀 이상한데?
머리 자르러 가야하는데 매일 미루는 중
용산에서 미니 상견례하고 혼자 좋아하는 카페 갔다
내가 주저했던 것들에 있어서 다가가보려고 노력하고있다.
가보고 싶었던 카페, 해보고 싶었던 공부, 피하고 있던 현실들이라던지
결국 마주해야 이겨내니까
겁이 나는 것들을 겁내지 말고 즐기기로
형부가 될 형부가
내 바운더리 안에서의 사람들만 만나면 내 생각과 경험을 넓히지 못할거라며
다양한 사람들 많이 만나보라고. 그러다 보면 저사람 특이하네, 저사람은 참 유별나다싶은 사람들이 많을건데 결국 그게 세상이야
라고 말하시는데 순간 오.. 이러니까 단편책 하나 읽은 것 같지 않냐며 웃으셨다 ㅋㅋㅋ
나와 전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해봐야 한다고 하셨다.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내가 품은 사람들 속에서만 사는게 왜 ? 라는 마음과
결국 부딪히고 좌절함으로써 성장하는 나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선
그또한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병원에서 하도 이상한 사람들한테 치여서 고만 만나도 될듯 .
나 : 환자분 저 뭐하는 사람 같아요?
환자 : 쿠쿠 정수기
📌
맥코이
라떼만 마시는 은서를 따라 라떼를 마셔봤다
너 귀여운 카드 쓰네
나도 우리카드 쓰는데 내 카드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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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드에뻬뻬
오래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충무로에서 약속이 잡혀 오게됐다
웨이팅이 15팀이나 있어 테이블링을 걸어뒀는데 생각보다 웨이팅이 빨리 빠졌다
배고팠던 탓에 그리고 혼자 일본을 추억하며 프렌치 토스트가 먹고싶어 메인 메뉴 두개에 토스트까지 주문했다
날 좋은 날엔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자 다시 기약하며
또 ! 가보고 싶었던 카페로 이동했다
너무도 익숙한 동네라 걷는 모든 길이 편안했다
📌
커피 애락
탁자에는 꽃 한 송이들이 놓여져있다
슬픔말고 사랑 라떼 라는 라ㄸㅔ
순애, 박애
예쁜 말, 예쁜 뜻
ㅋ.. 치마 단추 터짐
사랑 라떼 마시러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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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 폴짝
( ´ ▽ ` )
은서 : 저 사람이 자꾸 이상하게 쳐다봐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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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목커피
사당은 처음이라 〰️
고양이는 귀엽지
맛있다
오랜만에 만난 전 병원 동기들
커피가 부드럽게 넘어가 라는 평을 주셨다
오랜만에 데이를 하며 정신 못차리고 바삐 일 하고 나니
지하철에서 감기는 눈을 견디지 못했고..
꾸벅 꾸벅 자다가 옆에 남자분 어깨에 냅다 기댔다
다시 생각해도.. 어떻게 그렇게 안착을 했지 당황스럽다
진짜 꾸벅 꾸벅 조는거 특기라 한 번도 다른 사람 어깨에 기대서 잔 적이 없었는데
난생 처음으로....
화들짝 놀라시고 나도 화들짝 놀라고
아 죄송합니다 ㅠ ㅠ 하고 내 잠 달아나고 나도 달아났다
머리를 잘 가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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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내 어젯밤의 흔적이랄까
만두 먹으며
여름 사이사이 기록 끝
아 처서가 지나고 며칠 지나더니 갑자기 밤이 선선해졌다
날이 조금씩 풀린다 더위가 가시나보다
얼른 여름이 지나가길
여름은 초록의 계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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