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운이 좋게도 시간이 맞아
갑작스레 계획하게된 일본 여행
먼저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숙소를 잡고
환전하고
입국 시 필요한
visit japan web도 등록하고
그렇게 출발 🛫
인천 공항에 한 시간 일찍 도착하면 되겠지
했던 것은 우리의 안일한 생각,,.
6시 40분 비행기라 거의 6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새벽 비행기라도 사람은 무척 많았고
수하물 맡기는 줄도 길었다
뭐라도 먹고 출발하자 했었는데
물 한모금, 화장실 한 번 다녀오기는 커녕
항공사에서 전화도 와서
미친듯이 뛰어갔따..
은서는 10미터 앞에 있는데
나눈 헐떡이면서 젖먹던 힘까지 짜내도
은서 뒷통수만 보이더라..
숨 차서 그대로 쓰러질 뻔 했다..
어찌저찌 타게 된 비행기..
타긴 타서 다행이었다
가봅시다.. 첫 일본 여행 !_!
둘다 힘들어서 표정 안좋음 ㅋ ㅋ
교통카드 2천엔 발급하고
넥스 티켓도 구매 후에 도쿄로 가는 넥스 열차 탔다
길이 복잡해서 조금 헤맸지만 역무원분들한테 여쭙고 여쭤서
넥스 티켓을 발권했다
도쿄 도착
확실히 도시라서 그런지 여행온 기분이 많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일본 특유의 따듯한 분위기와 풍기는 냄새가 너무 좋았다
숙소 체크인 시간을 당길 수가 없어서
짐만 맡기고 계획해 두었던 규카츠를 먹으러 갔다
https://goo.gl/maps/y1scZDkEaFRBshSA8
'규카츠 모토무라 신주쿠점'
우리가 딱 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어
약 30분? 정도 기다렸다 먹은 것 같다
그리고 다 먹고 나왔을 때는 밖에까지 길게 줄 서 계시는 사람들이 많았고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
내가 식당에 들어갔을 때는 전부 한국인이었고
내 뒤에 계시는 분은 어딜가든 한국인뿐이라며 식사를 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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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언니가 일본 규카츠가 인생규카츠라고 그렇게 맛있다길래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먹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그치만 부드럽고 맛있었고 벌써 김치가 먹고 싶어지는 순간이었다
숙소에 들려서 짐 정리를 한 뒤
지하철 타고 도쿄타워로 이동했다
신주쿠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됐다
시부야공원으로 갔는데
역시 겨울이라그런지 해가 일찍 져서 어둑 어둑 했다
노을이 질 때 즈음, 아니면 낮에 오는게 더 예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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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금 더 걸어 전망대로 향했다
바로 앞에서 보는 도쿄타워는 더 예뻤다
'도쿄타워 전망대'
층 별로 가격이 달랐는데
우리는 전망대에 큰 관심은 없어서 1200엔이었던 티켓으로 구매했다
일본 학생들이 견학 왔는지 엄청 많았다
나도 일본에서 학교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영화에서만 보던 일본 교복이랑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돌아가는 길에 요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따
한국 설레임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하지만
더 부드럽고 맛있따!!!!
한국에도 팔았으면!!!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사람은 엄청 많았고
꼬치 가게가 대부분이었다
몇번을 둘러보다 가게에 들어갔다
ㅇ
요거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진짜 못먹겠더라..
이 가게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점을 가도 이 음식이 나오던데
곤약이랑.. 야채랑 다른 것들은 뭐지..?
내장인가..?
아무튼 은서도 나도 한 입 먹고 멀리 치워뒀다
술을 못하는 내게 최고 주류인 레몬사와!!
음료수처럼 쭉쭉 마셨다
꼬치 중에서는
요것들이 가장 맛있었다
고등어 구이인가도 먹고 뭐 많이 먹었는데
대체로 다 맛있었다
그리고 요 길을 통하고 통해서
돈키호테 들렸다 숙소 갔다
과자랑 내가 너무 먹고 싶었던
한국엔 반입 금지된 곤약젤리랑 왕창 사서
숙소 들어갔다
너무 급하게 잡은 숙소이긴 했지만
사진이랑은 많이 달라 둘다 무척 실망 + 당황
그치만 마지막 날에는 적응도 됐고
일본 분위기의 숙소에 묵어
특별한 경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을 기대하며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