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몇 주간

J:won 2022. 11. 8. 17:36

 

 

 

집에 김치가 너무 많아서 2주에 한 번씩은 김치찌개를 끓여 먹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언니들이 보던 만화책을 따라읽었었는데 

그 중 '야야'라는 만화책이다

뻔한 내용이지만 옛날 생각나서

새벽에 리디북스에서 5천원 주고 결제해서 다 읽고 잤다 

 

 

 

 

 

 

 

 

핸드워시를 새로 사야해서 

고민하다 찾은 에이센트 

우디향을 좋아해서 인센스 우드향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향이 너무 좋았다 

손 씻을 때마다 기분 좋아진다 

 

 

 

 

 

 

 

그리고 공부 

인스타에서든 유튜브에서든 

공부하는거 매일 올리는 사람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원동력이 되기도 해서 나도 기록해보자 하고 요즘 집에서 공부하는 날마다 찍고 있다

 

 

 

 

 

 

 

 


 

 

그리고 롯데월드 갔었다

사촌 오빠 결혼식 때문에 친언니가 와서

언니들이랑 그리고 지희 껴서 다녀왔다 

사람도 많았고 가기전부터 이곳 저곳 돌아다닌 탓에 지치기도 했어서

하나 타고 바로 집으로 도망갔다

언니들이 교복입자해서 입었는데 다신 안입을 것 같다 

그래도 중고등학교를 같이 보낸 지희랑 오랜만에 교복입고 있으니

학생때 생각이 났다

 

 

 

 

가장 기억나는건 

요 간식거리들 ,, 

콜팝 저엉말 오랜만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내가 다 묵었다

 

 

 


 

 

한강 갔다 

이 날 폭식 하고 

배가 너무 불러서 한강까지 걸어갔다 

근데 가서 또 먹었다 

어묵도 팔길래 고민하다 갔는데 한 발 늦었다..

바로 앞 사람이 마지막 어묵이었다 

그래도 사장님이 국물이라도 먹고가라며 주셨는데 

그게 또 너무 맛있어서 다 마셨다 

다음에 꼭 어묵이랑 먹어야지 

 

 

 

 

 


 

 

 

 

 

 

 

서촌 갔다 

처음인 줄 알았는데 덕수궁 옆이었구나아 

전에 청화대 갔었는데 

그 길이 이 길이었다는걸 알았다 

 

은행나무가 너무 예뻤다 

 

 

요기 맛있다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전부터 웨이팅하는 사람이 많길래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일찍 가서 두번째로 들어가서 다행이었지

가게가 크지 않았다 테이블이 몇 없었고 

혼자 식사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 

 

그리고 현석, 주호다 봤다 

내가 가는 카페마다 있었다 

 

 

 


 

 

 

 

오랜만에 은서도 만났다 

은서 만나면 진짜 식폭행 당한다 

이 날도 그랬다.. 

 

 

 

 

 

 

 

 

 


 

 

 

 

 

 

 

이 날 지희 집 근처 병원에서 볼 일이 있어서 간 김에

지희 만났다 

지희 집에는 성경책이랑 니체의 책이 나란히 있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하지 않았나.. 

 

 

 

 

 

 

 

지희 집 주변 공릉동 카페 거리 

지희가 서울에서 지내는 동안 이제야 와보다니 

지희는 이제 서울에 없을 수도 있는데..

지희는 군무원 합격해서 곧 군대 간다

 

 

 

 

 

 

 

 

 

 

 

내가 어렸을 때 살던 망우동!! 

지희 집 근처이길래 홍이네 떡볶이 먹으러 왔다

한 15년 전에 먹었나?! 

맛도 가게도 기억 안나지만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하고 

너무 변해서 기억나는게 없기도 하고 

그래도 놀이터 위치랑은 다 기억났다 ㅋ ㅋ 

홍이네는 후추 떡볶이라 해서 기대 안했는데 

맛있더라!! 특히 납작만두 최고!! 

쓱쓱 다 먹었다

 

 

 

 

 

그리고 올 겨울 첫 붕어빵

뜨끈 뜨끈하고 바삭하고 맛있다

요즘 붕어빵이 사라져서 집 주변에서는 먹지도 못했는데

망우동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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