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월

J:won 2023. 7. 20. 17:25

 

 

하하 

오랜만에 갖는 여유에 블로그 쓰러 왔따 

내 일용할 양식들과 함께 시이작

 

 

 

 

 

 

 


우선 6월부터 

 

[6-4]

 

 

 

인천 선재리 갔다

빙빙 돌다 엇 가보자 하고 들어간 곳인데 

웬걸.. 너무 예쁘잖아 

 

 

 

 

바다라니 

바다를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해외 온 것 같았다 

음식점, 카페들도 있어서 배만 안불렀다면 먹었을텐데

이미 허용치가 넘어선 나의 위장에 

무리를 가할 순 없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 

 

근데 정말 정말 넘 넘 예뻤다!!!! 

인천 좋은 곳이네,. 

 

 

 

[6-8]

 

 

나도,,

 

 

 

 

 

오랜만에 만난 은서 

살이 조금 빠져서 안도했다 

요즘 계속 불어가길래,. 

살 쪘냐고 물어보면 

솔직하게 대답해야 하나,.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 

오랜만에 만나도 즐겁고 가족같은 

나의 오랜 친구 

듀티가 안맞아서 광주 사는 친구들보다 더 못보고 있다 

자주 보자 

 

 

 

 

[6-10]

 

 

 

나도 엄마 

 

 

 

 

[6-13]

 

 

날도 무척 좋았고 

새 옷도 선물 받았고 

뭔가,. 기분 좋았던 날 

 

 

 

 

[6-15]

 

 

출근 전 사촌언니 집에서 잠 좀 충전 하기 위하여,. 

글 공부를 하는 언니 집엔 다양한 책이 많다 

내가 보고 싶었던 화양연화 줄거리도 있었다 

흥미진진 ㅎㅅㅎ 

함께 먹는 엽떡은 삼첩반상, 진수성찬 저리가라지 

자다 일어나서 시리얼까지 먹고 출근했다 

출근만 빼면 완벽한 날 

 

 

 

 

[6-16]

 

 

외로워서 미워했는데 

어느새 버스타고 집에 오는 길이 익숙해지고

근처만 와도 우리집이다 하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행복했다 내 첫 독립이 이 곳이어서 다행이었다 

지나고보니 축복같았던 집

 

 

 

 

 

[6-17]

 

 

가계약을 위해 언니들과 함께 청량리로 왔다 

후에 설짜는 약속 가고 

다지와 함께 시간 보냄요

 

 

 

 

탕후루 제대로 먹어본적 없다는 언니와 함께

혀 베일 것 같은 아슬 아슬함을 가지고 

오랜만에 하나 묵었다 

아웅 달아 

 

 

 

 

 

 

 

 

아트몬스터 가서 맥주 마셨다

하 꿀맛,. 저거 이름 뭐였지 

암튼 마싯슴

 

 

 

 

 

[6-18]

 

 

 

 

 

언니가 미리 예약해둔 곳에서 점심 먹었다

분위기도 예쁜데 맛도 있고 

다음에 또 가고 싶었던 곳

저 리조또가 지짜 맛있었다 

 

 

 

 

밥 먹고 뮤지컬 봄

뮤지컬 제대로 본적이 없었는데 

무척 재밌었다 

다들 노래도 너무 잘 부르고 

배우들이 여러명이다 보니까 

다른 배우가 주인공일때에도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한번 더 보고싶더라 

무튼 언니 덕분에 좋은 하루 보냈다

 

 

언니는 내일 출근하기 위해 호다닥 가버렸고

가족들과 헤어짐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나도 바로 집 왔다

 

 

 

 

 

[6-19]

 

보구잡다.. 난 원지 없이 못살아 

 

 

 

 

 

[6-22]

 

 

 

파주 왔다 

 

 

 

바다는 언제봐도 조아 

확실히 수도권에 사니 

갈 수 있는 곳이 넓어져서 좋다 

아니지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져서 좋다 

 

 

 

 

 

[6-23]

 

 

 

동기와 퇴근 후 

역시나 이 날도 밥 못먹어서 

데이 퇴근 하자마자 둘이서 음식 4개 시켜서 다 먹었다

그 다음날 둘다 또 데이인데 카페가서 늦게까지 이야기하다

집갔다

아주 조금 시간이 흘렀다고 동기들이랑 

근무 자주 겹쳐서 아주 좋아

 

 

 

 

 

 

 

 

 

 

 

 

[6-27]

 

   그리고.....

 

 

 

 

 

 

 

드디어 만났다

 

 

 

두둥

오늘 너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게

 

 

 

 

chapter 1

lunch

 

 

 

점심밥 부터 먹자구

 

 

 

너무 맛있다 

다음에 또 오자

 

 

 

 

 

chapter 2

삼청동 탐방

 

 

 

고즈넉하고 평일이어서인지 사람도 없어 너무 좋았다

애정해 아주

 

 

 

 

 

 

chapter 3

cafe

 

 

 

 

 

밥 먹었으니 커피 마시자구

이 곳 또한 고즈넉한데 커피도 맛있다

 

 

 

 

 

 

 

 

chapter 4

shopping

 

 

 

 

길 가다 아주머님, 할머님들의 핫플레이스에 데려가니

이거 ㅁㅏㅈㅏ? 인상 찡그렸지만

결국엔 만족스러운 웃음과 함께 결제중

 

 

 

 

너무 덥다며 옷 사고 사부작 사부작 갈아입는 중

 

 

 

 

 

 

chapter 5

LP bar

 

 

 

 

 

이제 노래를 들어볼까

 

 

 

 

이걸 LP로 듣다니,.

 증말 사고 싶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lana del ray 음반은

무슨 듣는데 5만원인가 그래서 안들음 

 

 

♥︎

 

 

 

 

 

 

 

chapter 6

dinner

 

 

 

 

맛있는 곳 데려가고 싶었는데

칼칼한,. 칼국수 고? 해서 등촌 옴

여기가 찐 맛집이지 ㅎㅅㅎ

광주보다 맛있다

 

 

 

 

또 묵고 싶네

 

 

 

 

 

 

chapter 7

wine

 

 

 

 

 

가려던 곳이 아닌 우연찮게 가고 싶었던 곳을 발견해 들어왔고

맛있는 하몽과 와인을 마셔 오히려 더 좋은 시간을 보낸 곳

 

 

 

 

 

그리고 그녀는 떠났다,.

 

너무 행복했어 

너도 서울을 좋아하고 언제나 오고 싶어했잖아

작년에는 너가 서울에 올 때 나를 보러 와서 내게 위로가 돼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데

이번엔 너가 이 곳에 와서 내게 위로를 얻고 이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너가 힘이 들때 이 순간들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생각했어

문득 생각나면 그 때 또한 문득 위로를 얻길 바라 

하루가 빈틈없이 꽉 차길 바랐는데 좋은 하루였길

 

 

 

 

 

[6-30]

 

광교 도착

워크샵 끝나고 오랜만에 유비 보러 왔다

 

 

언니 지인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요 맛있는 와인도 먹고 ㅎㅅㅎ

 

 

내가 증말 사랑하는 꾸꾸도 보고

아 귀여워 

 

 

 헤르만 헤세 

추함과 무의미함에서 찾는 아름다움

 

 

 

 

 

 

 

7월도 쓰려했는데 

길어졌네

사실 넘 힘듬 지금 

다음 오프때 다시 찾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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