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

5년만이야

이 시점에서 그 동안의 감정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재정비 해야겠다 싶어 열게 된 [4-6] 광주 도착 정말 날이 최고로 좋을 때 다시 휴가를 받아 본가에 갔다 서울은 벚꽃이 피고 있는데 광주는 만개했구나 택시 안에서 벚꽃 구경하며 기분 좋은 마음을 가득 안고 집에 왔다 집에 오자마자 냄비 태워먹고.. Welcome jiwon 환영 받고 너도 묵자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잔뜩 사온 후 오랜만에 누가바 묵묵 이 날 가족들이 전주에 가서 혼자 있었다 [4-7] 아이들과 여행가기로 한 날 집에서 조금 일찍 나와 산책하는 바다와 원지를 만나 원지집으로 갔다 신기하게도 바다가 저 멀리서 나를 알아보고 막 뛰어왔다 강아지들은 냄새로 사람을 알아본다고 했는데 바다는 고개를 휙 돌리더니 내 얼굴 보자마자 막..

일상 2024.04.20

임실치즈 맛있다

[9-27] 짜장 오랜만에 지희가 서울에 왔다 지히랑 나는 정말 N극과 N극.. 중학생때도 같은반 된 적 한 번도 없었는데 우연찮게 친해졌고, 제발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하자는 지희의 꼬드김에 넘어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고등학생때도 같은 반 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대학교도 지역이 달라져 버리고 내가 졸업 후 서울로 올라오니 지희는 강원도로 취업해버리고 우리는 인연이 아닌데 억지로 붙잡고 있는거라며 큭큭 거리면서 이야기했따 아무튼 지희 등장 밤에 한강 가서 산책 하다 지히 차 슝슝 운전해서 집 왔다 지희가 운전 잘 한다고 칭찬해줬다 흐흐 • • • [9-28] 해방촌 왔다 빙빙 돌다 들어온 와인바 역시 연휴라 그런지 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 시간을 빙빙 돌았다 이 좁은 해방촌을,... 사람은 생각보다..

일상 2023.10.12